보통 말하는 국회의원의 갑질, 국회 보좌진의 갑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든 갑질이 나쁘기만 한거지? 갑질 중에 필요한 갑질은 없는 것인지?
-예를 들어, 우리가 합의했다고 전제하는 법과 제도를 잘 지키기위해, 또는 국민들에게 부당하게 여겨지는 행정처리가 정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갑질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면 그 갑질은 나쁘기만한 걸까요?
그냥 문뜩 궁금해졌네요.....
달리
저한텐 갑과 을은 권력의 우위와 그에 대한 남용을 표징하는 단어인데요. 정당한 권력 남용이란게 있을 수 있을까란 질문으로 읽히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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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그런 경우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강제'하는 행위가 꼭 '갑질' 밖에 없는건지 생각해봐야 할 것같아요. 사실 어떤 경우의 갑질은 보좌관-공무원의 공적인 씨름이라기보다, 양자간에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내 말을 제대로 이행하는걸까' 하는 상호 불신과 정보 불투명 등.. 다소 사적인 감정 문제이거나 관계적인 측면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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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u
@달리 넵 정당한 권력 남용은 없다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조금 더 고민해볼 지점은 있을 듯 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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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u
@갱 네 사적 감정이 개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관계적 측면에서 나온다는 점 역시 동의가 되는데요. 여전히 행정부 권한이 큰 상황에서 공적 업무 수행을 강제할 수단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생각이..... 세월호특위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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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amondo
건강하고 유쾌한 빠띠를 만들기 위해 숨겨진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