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서울시 3곳에 설치된 영어마을은 800여억원을 들여 지어놓고도 실효성에 의문이 많았습니다. 영어조기유학 열풍에 대응해 만들었지만 체험형 학습이 그리 효과가 높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각 학교에서도 원어민 강사를 두는 등 영어 교육이 보편화된 탓도 있었죠.
그래서 2016년에는 송파구, 강북구에 있는 캠프를 각각 창의인성교육, 성인평생교육으로 특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송파구 풍납캠프는 이미 운영중이고, 강북구 수유캠프는 기능 전환을 위한 예비단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8월 17일 한신대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함께 수유캠프의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을 상상하는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첨부한 자료를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해보세요.
대화보고서_수유영어마을OST_2017081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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