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공유하면서 여러분 의견 궁금한거 있습니다

청와대 청원 사이트를 아시나요?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

 국민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올리고 일정 청원 숫자 (10만?20만)가 넘으면

국회에서 검토 및 답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최근 여성도 군대에 보내라는 청원이 이슈에 올랐었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청원이 올라온 후 다른 사람이 올린 청원입니다

처음 올린 사람도 참 고민되고 그걸 받아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좋은 시스템 속에서 볼 수 있는 한계점들이 있습니다


1) 사회적 상식이나 또는 틀린(다른)의견을 어떻게 해결 해야할까요?

2)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고

사용자의 의식이 성장해야하는 걸까요?

아그래요
다른 의견은 왜 그사람이 그런 험악한 생각을 가졌는지 좀 보고 싶어요.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 주는데는 성공한 것 같구요. 그런데 왜 그런생각 가졌는지 들여다 볼 수 없는건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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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
@아그래요 왜 그런 험악한 생각을.... 맞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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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yotari
저는 한계점이 아니라 그러한 사회적 상식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으로서 여과없이 의견이 개진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긍정적인 지점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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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헐 앞 청원의 수준을 보니 다음 아고라적 생각이 나네요. 아고라가 청와대로 옮겨온 느낌. 그래도 가만 안 있고 대응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다행이라 해야 하나요. 표현의 자유야 누구에게든 있으니까, 아고라같은 공론장에서는 이런 것도 얘기될 수 있겠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면 좀 더 절실함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청원이 올라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런(첫째 글) 글 같이 '너무 아닌 제안'을 필터링해 줄 수 있게 '몇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제안'을 실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고민해 볼 법도 하고요. 그런데 그건 괜히 너무 허들을 높이는 걸까요? 어차피 공감 못 얻을 청원은 채택되지도 않을 것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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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진짜 충격적ㅠ 저거는 다른 의견이 아니라 틀린 의견이고, 범죄 아닌가요? 저런 글이 막 올라올 때 여성들이 가지게 되는 공포나 위축되는 심리 같은 걸 고려한다고 할 때 블라인드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표현의 자유와 웹 상의 윤리가 늘 부딪히는데 각 플랫폼들이 '이 플랫폼에서 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것'을 정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여성혐오, 소수자 비하 등 단순 재미로 다루어져서는 안될 것들에 대한 가이드라인/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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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요
@july 블라인드로 막는 것 @지구별우군 시스템적인 해결책 접근이 뭔가 아이디어가 생기네요. 청원 아래다가 그 청원을 평가할 수 있게 기능을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원 자체에 토론을 달거나. 반대합니다나 그런 것을 열어놓은 것은 어떨까요? 동의합니다만 있는 한방향 청원이니 그 청원에 대한 평가를 다른 영역에서 해야하니 위안부 재창설하자는 청원자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생기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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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감명깊게 읽은 정희진 선생님의 칼럼을 링크 겁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90100&artid=201502122110505 정희진 샘은 "표현의 자유가 기존의 언어를 독점한 이들이 더 크게 떠들기 위한 구실이 아니라면, 근본적인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 아니다. 표현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질문하는 것. 이것이 표현의 자유의 전제다." 이렇게 말하시네요. 이건 조익상 선생님 칼럼인데요. http://ppss.kr/archives/65022 이것도 참고하여 읽어볼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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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별점 다는 것이나 댓글 다는 것 괜찮은 것 같아요. 가끔 뉴스기사 댓글 보면, 보고 내가 상처받을만큼 폭력적인 글에 다른 사람들이 댓글로 잘 비판해 주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그렇게해서 자칫 관심병자를 유발하는 거가 되는 건가 -_-;;; @아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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