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자랑 -
응암역에서 버스타고 집에 가는 길
버스 옆자리에 익숙한 사람이 앉아서 무심결에 인사
박주민 의원 탑승 서로 인사 나누고
"요즘 국감 준비하시나봐요?"라고 묻자
"네. 윤석렬 청장한테 묻고싶은 것 있으세요?"라고 하길래 엇.. "아뇨. 그냥 화이팅 하시라고요."
그 후 은평살이 내 살이 그냥 이런저런 거 얘기함.
평소 흠모하는 의원이지만 티내지 않음.
"제가 뭐 소문내거나 도와드릴 거 있어요?"라고 묻자
"제안할 정책 같은 거 없으세요?"라고 발의발의 박주발의 의원이 아니랄까봐.. 역시.
생각나면 연락드리겠다 했음. 그러라고 하심.
이웃 주민과 얘기하듯
북유럽스럽게 정치인과 대중교통에서 얘기하며 오니
주인되는 기분까진 아닌데
그냥 기분 좋았음.
아그래요
박주발이구나 거지인줄로만 알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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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낑깡
오 부러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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