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에서 투항으로 - 채효정 지상강좌
<작은책> 2017년 10월호 특집 _ 채효정 지상강좌 저항에서 투항으로 채효정/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해직강사, 《대학은 누구의 것인가》 저자 안녕하세요?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해고된 강사이자 《대학은 누구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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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니
글에서도 지원사업에 관해 언급된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수행해보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사업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적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관처와 나의 상이한 방향 설정때문에 사업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 또 사업을 교부하는 관에게 맞춰야 하는 갑-을 구도에 따라 행동해야 했기 때문에 나의 오롯한 의지로 행동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한 심적 갈등을 겪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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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tus
@코크니 1)어떤 사업이든지(설사 그게 지원사업이 아니라 할지라도) 주최자와 참여자가 동시에 되긴 힘들 거 같단 생각을 많이 해요. 아무래도 사업 담당하는 사람은 신경쓸 게 많으니까 온전히 즐길 수 없을 테고요. 2) 지원사업은 확실히 특정한 성과 목표를 달성하길 원하는 공무원과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처음부터 공무원을 리드할 실력이나 대항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 따라갈 수밖에 없나봐요. 혹 그런 실력이나 대항력을 갖고 있다면 지원사업을 받을 필요가 없거나 갑질을 모임 내부에 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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