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출마선언문, 정호진>

 

 

 

 

“자유한국당 잡을 정의당의 입, 정호진이 출마합니다.”

 

 

 

 

 

연습이 허락되지 않는 국회의원, 그 자리에 도전합니다.

 

노회찬의 비서관에서 정의당의 대변인까지, 연습은 끝났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자유한국당 잡고 ‘집권 플랜’ 가동합니다.

 

 

 

정의당의 목표는 집권입니다. 진보정치 20년, 이제 집권을 꿈꾸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일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집권플랜을 가동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첫 단계로 자유한국당을 잡겠습니다. 제1야당 교체는 선언과 구호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정의당의 실천적 과제이자, 집권으로 가는 길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야만적으로 파괴하고, 가짜뉴스의 진원지를 자처하며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습니다. 위헌정당이자 가짜정당인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정치에 걸림돌입니다. 걸림돌은 치워버려야 합니다. 정호진에게 국회의원 권한을 부여 해 주십시오. 낡은 정치, 기득권 정치를 확 쓸어버리기 위해 자유한국당 부터 잡겠습니다.

 

 

 

정호진의 의정활동은 가짜정당과 가짜뉴스를 정조준 할 것 입니다.

 

 

 

가짜뉴스로 언론생태계가 혼탁해지자 대한민국도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유튜버들의 카르텔이 가짜뉴스의 진원지입니다. 혐오와 증오, 차별 표현도 이미 위험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전 대변인이자 공정언론특별위원장으로서 언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언론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변곡점 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습니다. 가짜정당과 가짜뉴스가 결탁하는 지금의 ‘탈(脫)진실’ 시대에서, 더 신뢰받는 언론의 역할이 절실합니다. 정호진은 가짜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정호진의 1호 법안 ‘정보조작 대처법’으로 가짜정당, 가짜뉴스를 정조준 하겠습니다.

 

 

 

준비되고 검증된 정호진이 정의당의 경쟁력입니다.

 

 

 

정의당의 정치 공간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준비되지 않은 정당에게 기회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개인이 아닌 정의당을 대표해 4.15 총선의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그 어느 때 보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스물일곱 살, 진보정치가 국민들에게 시민권을 부여받기 전부터 고집스럽게 진보정치 길을 걸었습니다. 노회찬의 비서관에서 정의당의 대변인까지, 정호진은 준비를 끝내고, 검증을 마쳤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의 비서관으로 누구보다 노회찬의 정치를 지근거리에서 배웠습니다.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당의 야전을 지휘했습니다. 정의당 데스노트로 여권을 긴장시키고, 자유한국당 매섭게 잡는 매 같은 대변인이었습니다. 정호진의 의정활동은 정의당의 이름에서 '소수정당', '군소정당'이라는 꼬리표를 떼게 만들 것입니다.

 

 

 

국회의원 정호진은 정의당의 '성장 모델'이 될 것입니다.

 

 

 

저는 당의 밑바닥부터 성장한, 당이 키운 인물이라 자부합니다. 이제는 국회에 입성해 정의당의 리더로 나아가겠다는 자신감도 갖추었습니다.

 

 

 

지금도 저의 옛날처럼 대학에서, 지역에서, 당 곳곳에서 당의 미래를 꿈꾸며 뛰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젊은 나이부터 정당에서만 있으면 크기 못한다' '유력 정치인이 되려면 당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로스쿨에 가 변호사가 되거나 시민단체에 가는 것이 낫다'는 등 자괴감도 무겁게 깔려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회의감을 불식시키고, 당의 청년들이 당 안에서도 클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성장모델이 필요합니다. 정호진이 정의당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의 성장 모델이 되겠습니다. 지금의 정의당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고민해주십시오.

 

 

 

정호진의 도전은 정의당의 도전입니다.

 

 

 

정호진의 도전은 정호진 자신만의 도전이 아닙니다. 정의당의 도전이기도 합니다. 저의 도전에 손을 잡아 주십시오. 함께 해 주십시오.

 

 

 

민심과 당심을 아울렀던 故 노회찬 의원님, 그에게서 배운 대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강단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난관을 돌파하는 심상정 의원님, 그의 보폭만큼 의정활동을 걸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약속드립니다.

 

저는 한 번 국회의원 되겠다고 도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호진이 국회의원이 되면 4년 후 반드시 지역구에서 재선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이제, 정호진이 더 크게 쓰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