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회]투표소에 오빠가 돌아왔다

[사람과 사회]투표소에 오빠가 돌아왔다
국회의원 후원회장 맡은 작가 김영하 인터뷰… “약자가 사회 바깥으로 밀려나지 않는 총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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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년간 투표를 안한 사람이 후원회장까지 한 사연. 소상한 사연은 링크에 있지만 ... 역시 고양이는 위대합니다.. " 2004년 ‘길냥이’ 두 마리를 집에 들였다. 까만 털을 지닌 깐돌이, 누런 털에 방울을 달고 있던 쪽은 방울이라고 불렀다. 방울이는 먼저 저세상으로 갔다. 외국에 나가면서 잠시 장모에게 맡겼던 깐돌이는 잘 지낸다. 김영하 부부보다 장모를 더 따른다. 고양이 두 마리는 학대당하는 동물원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동물원법으로 눈길을 주게 했고, 그 법안을 대표발의한 의원을 응시하게 했다. 그 의원이 장하나다."“운명과 싸우고, 투표를 해야 한다”작가이자 ‘돌아온 유권자’ 김영하는 투표의 가치와 의미를 역설했다. “투표를 해야 한다. 이상해 보이는 주장이라도 처음에 하는 게 중요하다. 예전 진보정당이 했던, 말도 안 된다고 본 것도 결국 받아들여졌다. 최저임금, 노동조합… 처음에는 불온하고 이상하게 보였지만 결국 한 사회의 기본으로 받아들여졌다. 나는 이제 정치 냉담자가 아니다. 운명이 싸움을 걸어오면 싸워야 한다. 싸움이 끝나면 자리로 돌아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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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tong2
본문 마지막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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