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국회 홈페이지에 가면 의사록시스템이라고 있어요. 거기 가면 의원들이 회의 때 말한 내용이 다 있어요. 그걸 보는게 젤 중요해요. 회의에서 뭔 이야기를 어떻게 했는지 그게 중요하고요. pdf로 되어 있고 찾기 기능도 되니.... 국회의원이 일을 잘 제대로 하는지 보는 건 그게 현재로썬 제일이에요...
@sangsu 님이 의사기록 이야길 꺼내셔서 생각났는데요. 좀 다른 이야기인가 싶긴한데, 국회 사이트에 회의록 양이 많아 을 일일이 찾아 보긴 힘들다라구요. 그냥 발언 내용이 주욱 나열된 식으로 봤거든요. 의제별로 중요한 사항들을 모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런 회의에서 이야기 된 것이 기사화된 걸 못봐서요. 뭔가 회의에서 중요한 것들이 이야기 될 것 같습니다만.
얼마전에 전직 국회의원이 하는 강연을 들었는데요, 입법발의 못지 않게 중요한 건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났느냐 하는 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국회의원이 꼭 관용차를 타야 되느냐는 비판적인 질문에 '자동차 안 타겠다는 사람은 일 안 하겠다는 사람'이라는 말도 하고... 그 국회의원이 무슨 이슈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방향으로 해결하려고 하는지는 누구를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에서 드러난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이 활동이 입법발의를 위한 준비과정이기도 하구요.
@sangsu @dali 음. 의사기록을 찾아보면 좋겠지만, 솔직히 그렇게까지 에너지를 쓰고 싶지는 않아요. 법안 발의 숫자 같은 경우에도, 기사로 접하는 거니깐 알고 분노하는 정도일 뿐이지. 제가 찾아봐야한다고 생각하면 귀찮아서 안하고 말 것 같아요ㅜㅜ 전 감시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크지 않은가봐요... 이런말하기 부끄럽네요 참.
@dali 아직 그런 건 저도 못 본 듯하고요, 각 회의 때마다 주제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개별 의원마다 관심사항이 다 다르다보니.... (혹, 회의록에서 주요한 사항을 자동으로 발췌해주는 기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리고, 회의를 하루종일 하는데..... 간혹 주요 이슈의 경우 회의 때 말한 내용이 기사화 되기도 하지만, 나머지 사항은.....뭐...^^;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께서 회의록을 분석해보시겠다고 도전해본 적이 있었던 것 같긴한데....^^;;
@paper 의사기록 찾아보는데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야 할지도.....의사록시스템이 친절하지 않거든요....법안발의도 법안 내용을 일일이 찾아보는 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요.....그런데, 그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누군가는)...결국...뭐 좀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하고요...또 격렬하게 감시해야하는 상황, 삶에 필요한 모든 걸 개인이 다 알아야 하는 아주 매우 불편한 상황이 된.......(복잡..ㅋ)
입법 하지 않는 국회의원 분명 문제지만, 이 기사의 작성 시점을 볼 때...무리한 보도인 것 같네요. 관련 자료를 제공한 단체의 의도도 의심스럽고요. 50일이면 새로 짠 보좌진들과 업무 분담하고, 상임위 업무 파악하고 이제 인수인계 받는 단계였다고 봐야 할텐데요. 오히려 50일 안에 발의된 법안이 제대로 된 거 였는지, 이전 국회에서 나온 법안을 재탕한건 아닌지 살펴보는 게 더 의미있지 않을까 싶어요. 단순한 수정이 아니라 우리 사회 변화를 위한 법안이라면 시간을 들여 만드는 게 필요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회의를 하루종일 하는데..... 간혹 주요 이슈의 경우 회의 때 말한 내용이 기사화 되기도 하지만, 나머지 사항은.....뭐...^^;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께서 회의록을 분석해보시겠다고 도전해본 적이 있었던 것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