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가 이유를 생각해봤었는데요.
아무래도 정치적 견해라는 것이 각자의 인생관&가치관과 연결되는 지라, 자신의 정치적 견해가 반박당하거나 결점이 드러날 경우 마치 자신의 인생자체를 반박당하고 공격당한 사람처럼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면은 특히 토론문화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나,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손윗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것 같았구요.그래서 저는 상대방이 정치적 견해를 나누는데 있어서 열려있는 사람이거나 권위적이지 않은 사람이 아닌 한은 정치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ㅎㅎ
@쿠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의 대화, 토론의 경험. 비판에 대처하는 자세가 정치 대화를 무리없이 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겠네요. 생각해보니 꼭 어른들이 아니더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 어떤 사안에 대한 반대를 자기에 대한 거절이나 비난이라고 받아들이는-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단디 네. 제가 이런데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 "대학생들 빨리 빨리 졸업 안하고 취업도 안하고 말이야" 라는 이야기에 "청년 취업이 얼마나 힘든 세상인데요" 하면서 정치 이야기 쪽으로 흘러가는 .. 게다가 지역이 경주라서 이번 지진 났을 때도 "그때 내가 방폐장 오면 안된다고 그랬지!" 라고 했네요 ' ' ;;
가까운 사람들끼리 정치, 종교 얘기는 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그래야 하는걸까요?
주변분들과 정치 이야기 자주 나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라면 왜 꺼리게 되는지도 궁금해요.
왜 그런가 이유를 생각해봤었는데요.
아무래도 정치적 견해라는 것이 각자의 인생관&가치관과 연결되는 지라, 자신의 정치적 견해가 반박당하거나 결점이 드러날 경우 마치 자신의 인생자체를 반박당하고 공격당한 사람처럼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면은 특히 토론문화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나,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손윗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것 같았구요. 그래서 저는 상대방이 정치적 견해를 나누는데 있어서 열려있는 사람이거나 권위적이지 않은 사람이 아닌 한은 정치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