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에 따르는 시민정치
"이제 우리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물을 시민 속에서 키우고, 시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정치인은 저절로 도태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 와글 <듣도 보도 못한 정치> 중에서
함께 좋은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건 사람의 본래 모습입니다. 이러한 인간 본연에 바탕을 둔, 좋은 세상의 원칙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세상의 원칙으로, ‘오늘 시점에 주권이 미치는 영토 안에, 국민이 같이 잘 사는 삶’을 제안합니다.
좋은 세상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좋은 세상의 기준에 반하는 가치관과 제도를 고치면 됩니다. 사회 구석구석에서 ‘국민이 같이 잘 사는 삶’을 가로막는 제도와 의식구조가 있다면, 지체없이 바꾸면 됩니다.
더 나아가 기성 정치인들에 의한 숨막히는 정치를 끝내려면, 좋은 세상의 원칙에 투철한 시민들을 지도자로 키워야 합니다. 유명세, 학력, 경력을 따질 게 아니라, 사리사욕 없이 정직하고 투명한 사람에게 나라 일을 맡겨야 합니다.
하진
https://goo.gl/cshuVu 예전에 희망제작소에서 진행한 '우리가 원하는 국회의원' 토론 테이블에서 만들어진 정치인의 모습도 말씀하신 내용과 부합하는 것 같아요. 바라는 바는 같은데 세상의 견고한 벽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가 모두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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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오
@쨈 네, 저도 거기 있었어요. 루미오(https://brunch.co.kr/@editorialbe/391)를 만든 벤은, 정말 막막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화는 일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고 바라는 바를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했지요.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유대를 만들고 함께 행동하면 할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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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
@연오 오오~거기 계셨군요~ 저도 있었는데^^ 막막해 보이는 순간에 느껴지는 변화가 더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더큰 메시지로 다가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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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연오 브런치 작가신가요? 재밌겠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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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오
@린 아직 아닌데요. 저랑 이름 같은 분인가봐요. 여기 이름 바꿔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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