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성: 청년50% 여성50%는 어떨까요?

저는 그동안 한국정치에서 청년과 여성이 과소대표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고 하면 "배운 사람, 가진 사람, 그 중에서도 나이든 남자"가 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져 온 거지요. 우리나라 국회의원 평균연령이 53-56세를 기록해 왔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만드는 시민의회에서만큼은 그간 과소대표되어 온 시민층의 비중이 대폭 보강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구성방식은 청년50%(10대청소년+20-30대 청년: 만39세 이하), 여성50% 비율입니다. 여성청년이 있을테니 이 두 그룹의 합이 100%에는 현격히 미달하겠지요. 추천수대로 하든, 추첨으로 하든 이런 식의 구성비율이 정해졌으면 합니다. 이후 대표단 인원을 늘릴 때마다 어떤 시민그룹에서 더 대표를 뽑을 지 정해나가면 좋겠고요. 

2. 인원수: 1기 일단 30여명? 이후 전국적으로 300명, 3000명...

다양한 의견, 다양한 당사자그룹을 제대로 대변하려면 전국적으로 3000-4000명선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자원봉사자의 개념이고 시민 대변인이지 지도자가 아니니까요.

다만 처음부터 너무 많은 인원을 짧은 시간 뽑기에는 제약이 많으니 이번 12-16일 사이에 뽑는 1기는 30명 내외가 어떨까요? 지금 추천이 좋으냐, 추첨도 병행하자...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데, 어떤 방법이든 최종 선출되는 인원은 30명 정도로... 이후 부족한 그룹, 과소대표되는 세대나 계층, 이슈그룹들을 고려해서 차츰 100명, 300명...식으로 늘려나가는 게 어떨까요?


샐러드
남녀노소의 숫자가 모두 고려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촛불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청년과 여성의 정치입니다. 최소 보장 청년 30%, 여성30% 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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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baki
@샐러드 동의합니다. 소수자 그룹에 대한 최소 보장이 좀 더 구체화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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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뽈
조금씩 인원을 늘려나가는 방안이 현실적으로 알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1기의 30여명을 통해서, 사람들의 더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내고, 그 이후에 시민 의회가 대표성을 지닐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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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처음부터 완벽하게 출발할 수 없으니까요.
12월 각 주마다.... 대표 숫자를 늘려가면 좋겠습니다.
시민의회를...고정적으로 300명, 500명 처음부터 하는 것보다.
우선 페이스북에 group 오픈으로 만들어서, 장터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홈페이지와 연계시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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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여성 청년 비율 높이는 거 다 찬성합니다.
다만 지금 이미 정치 일정들이 다 잡혀져 있고, 야당들은 대선에 돌입했습니다.
반기문은 1월 1일에 돌아오는데, UN 최악의 사무총장이 대통령을 하겠다니..ㅠㅠ
<시민의회> <시민정부> 다 좋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하든간에,
그런데 매일 매일 5~6가지 주제들에 토론하고, 의사 결정하는 과정 ->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 자체가 sns 에서 노출되고, 오프에서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속히 facebook, twitter 등에 오픈 그룹으로 <시민의회>를 만들고,
참여를 높이고, 좋은 참여자들이 ==> 대표가 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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