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이 가장 시민의회의 결성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박근혜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에 헌재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는상황에서 촛불민심의 분노가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처벌 대상자들이 다 처벌되기까지 한마음의 '분노'가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주만해도 박사모 회원들이 대규모로 집회를 열어 광화문에 자리잡고 세월호 서명하는 천막앞에서 자신들의 현수막을 들이밀며 방해하고 기자들을 폭행하고 장비를 빼앗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계속된 만행들...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어묵사건..폭식투쟁...등


전 이 모든것들을 예전에는 그냥 무시하면 알아서 그만 두겠지..했지만
그 규모가 다시 커지면서 각종사이트에서는 국회 탄핵 가결 후 잠시 쉬고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틈타 문재인이니 이재명이니 하는 아직 박근혜는 물러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민들의 마음을 분란시키려는 물타기를 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다시 세월호를 대놓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아직 안심하면서 헌재의 판결만을 기다릴때가 아니라는 것을 시민의회가 결성되어 솔선수범하면서 촛불시위 계속적인 참여를 온,오프로 유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헌재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들은 잠시 쉬고있는 우리 마음을 틈타 계속 분란을 유도할 것입니다. 아까 보니 기사중에 헌재에서 판결이 최소 5~6개월 정도 걸릴수도 있다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슬금슬금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탄핵 당시만 해도 기사에서 2개월이면 헌재 탄핵 가능! 이런 기사들이 나왔었습니다.


우리가 잠시 쉬고 있는 틈을 타 여기저기서 다시 탄핵을 기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사모의 대규모 활동도 그렇고 지금 여론조작이 시작되는것도 그렇고 헌재의 입장표명이 미적지근한 것이 그들이 다시 움직이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헌재에게 우리는 아직 사그라지지 않았고 계속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탄핵을 원한다는 것을 계속 알리고, 예전처럼 국민들이 공중파 언론이나 각종 사이트의 물타기를 조성하는 여론에 휩쓸리지 않도록 시민의회가 제대로된 기준을 잡고 방향성을 계속 제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앞서 이야기한 박사모들의 과격 행동에 대해 특히나 세월호를 공격하는 과격행위에 대해서는 시민의회단이 나서서 박사모의 과격 행동에 맞서 주변으로 가드를 쳐서 박사모들을 향해 구호를 외친다던지 하는 행동을 하면서 이제는 세월호를 직접적으로 시민들이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현재 사건들이 너무 많이 쏟아져 정보 찾기가 지치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시민의회 사이트에서 현재까지의 사건정리,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 우리가 특히나 꼭 알아야할 기사들을 정리해놓은 페이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약하자면,


1. 촛불민심이 예전보다는 사그라들고 있으므로 계속 촛불민심 유도하는 시민의회가 필요하다.


2. 헌재나 정부, 여론등에서 박근혜 탄핵판결 기간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너무 뻔히' 보인다. -> 따라서 시민의회가 나서서 여론조작에 반박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계속 시민들에게 제시하면서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3. 박사모에 의한 세월호 비난, 기자 폭행, 등에 대해 시민이 지키고 박사모를 향해 질서있는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라고 강하게 질책하는 시민의 모습을 모범으로 보여줘야 한다. (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시민들이 세월호를 지켜만 보는입장에서 벗어나 우리가 작은 것 부터 나서서 지켜주고 해결해야만 하는 사건으로 인식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 현재까지의 기사들 정리, 우리가 가야할 방향. 알아야할 기사들 정리해 한번에 볼 수 있는 페이지가 필요하다. 


제가 바라는 시민의회의 모습은 당을 견제하는 덩치큰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뿌리뽑아야할 부정부패의 근원은 아직 사라지지 않고 건재하기 떄문에 

그 뿌리를 뽑을 때까지의 시민들이 여론조작에 휩쓸리지 않고, 모든 시민들이 하나를 바라볼수 있는 기준만 제시할 정도의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토닥이
어는 분이 말했죠? 깨어있는 시민이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든다고. 시민들이 스스로 조직되어 대안을 찾지않는다면 이대로 또 당하는 겁니다. 조직되어서 질기게 싸워야 합니다. 함께가면 조직되면 지치지 않습니다ᆞ대선후보들 밤하늘 별들이라도 따줄것처럼 얘기하겠죠. 그러나 실제 별만들고 따올사람들은 시민들 힘이라는 것을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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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토닥이 맞아요. 깨어있는 시민들이 모여 건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서로 싸우고 있을 떄가 아니라 한마음이 되어 싸울 수 있도록 시민의회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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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근원은 권력을 위임하는 국민과 위임 받는자의 다른 생각 때문이라 봅니다. 그것을 일치 시키기위한 '선거제도'의 도입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무공천, 국민소환법, 국민발안법등의 입법 의견을 묻는란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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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시민의회는 3년전 부터 이미 결성되어 있으니 당장 멈추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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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지환 시민의회는 먼저 맡는 사람이 임자라는 느낌의 단체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도 이 시민의회라는 것을 안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이 필요성을 느끼고 만드는 단체이니 만큼 여러개가 생겨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쪽 시민의회의 방향성을 알고 싶네요. 검색해보니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한 150명이 있다고 하는 '시민주권회의' 라는 시민단체는 페이스북 활동 등 벌써 큰 단체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인듯 합니다.
지환님이 말씀하시는 3년전 부터 결성되어 있는 시민단체가 먼저 '시민의회' 라는 이름으로 자리잡고 있었다면 이쪽 단체는 이름을 바꿔서 활동을 하거나, 제가 활동하고 싶은 방향성과 맞다면 언제든 같은 시민으로 뜻을 함께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화내지만 마시고 여기에 모여있는 사람도 똑같은 시민입니다. 아직 조직되어있지 않은 단체에 오셔서 멈추라느니 마라느니 하는것은 반감만 살뿐입니다. 먼저 그쪽의 방향성과 3년전 부터 활동하고 계셨다면 어떤부분에 주로 활동하고 계셨는지 알려주시고 그것에 대해 공감하는 시민이 많이 계신다면, 저 역시도 자연스럽게 지환님이 계신 단체로 흘러가게 될 것 입니다.
시민들의 단체는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는 단체입니다. 같은 뜻을 함께하는사람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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