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활동 건수가 강북구의회가 으뜸이라는 기사입니다. 임기 말 마지막 의정보고에 열중하고 계실 구의원들께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지만 조례발의 수가 가장 높다는 말의 의미를 잘 따져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동네에서 지난 구의회 특집을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몇몇 조례는 지역 사회의 논의 과정이나 입법 맥락이 고려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저 유행처럼 타 자치...
지방선거가 가까워 오면서 후보 등록 소식과 각종 공약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고개를 끄덕일 만한 공약이 있으신가요? 오늘 읽은 기사 중에 노원구청장 예비후보가 진단한 출산장려금제도가 눈에 띠더라구요.
서울시 내 자치구의 출산장려금 지원 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첫째 아이부터 지급하는 자치구는 8곳 밖에 되지 않고,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는 곳은 많지만 금액 차이가 상당하...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에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발표가 있었습니다.
3대 분야(공약이행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의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는 지자체는 모두 58곳의 지자체였습니다. 이중에는 강북구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자치분권 개헌을 앞두고 지방자치의 정책 방향이 어디로 가야하는 ...
"이탈리아처럼 우리와 비슷한 경제 수준의 국가들이 유럽에도 많다. 걔네는 잘 먹는다. 노동자들도 파인 다이닝 같은 곳에 가서 한 달에 한두 번씩 나비넥타이 매고, 폼 잡고 먹는다. 우리나라는 절대 못 한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써야 할 돈이 너무 많다. 이게 한국의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 이유다. 맛있는 음식도 넉넉하게 제대로 먹으려면 집값, 사교육비, 노후 비용에 있어...
4월 총선에서 2030의 투표율이 이전 선거보다 두드러지게 높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이들을 모두 ‘앵그리 보터’로 통칭할 수 없다. 2030이 반드시 야성을 드러내고 있지도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N포 세대’ 등 젊은층을 규정하는 여러 네이밍(이름 붙이기)이 범람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정치 성향과 투표 행위는 워낙 스펙트럼이 다양해, 아직은 알 수 없다는 뜻의 ‘Q세대‘로...
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궁금한 사람,
투표용지 한 장으로는 내 의견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여기 모여라~!!
답답하고 어지러운 정치의 제자리 찾기!
좋은 정치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 첫번째 수다, 2016년 지금 여기의 시민+정치(2016년 9월 29일(목), 스페이스노아)
■ 두번째 수다, 여론조사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