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부모님 세대 어른들이 우리에게 꼰대질을 하는 이유는, 지금 이시절을 그들이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자신들이 살았던 세상의 경험과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경험은 다른 것인데, 그들의 잣대를 제 삶에도 들이밉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는 강요하는 것 같아서 불편합니다.
그런데 웃긴 건 이렇게 불편해하면서, 가끔씩 저 자신도 ...
민달팽이 유니온이라는 곳에서는 '세입자보호구역'이라는 교육을 하네요.
각자 주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특별게스트의 집고르는 과정과 집고르는법에 대한 교육, 상담사례 공유가 이뤄지네요.
신입회원 교육이라서 어떤 기준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알아보면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