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피규어 덕후들이 고가의 피규어를 수집하며 "못말린다", "놀이문화가 부족해서다" 라는 애정어린(?) 시선을 받고 있을 때, 문득 글로벌 피규어 덕후들은 어떤 물에서 놀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통해 미국완구 업체들의 동향을 보니, 진정한 덕후들에겐 노는 판의 '경계'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종, 성별, 연령, 장애, 성적 취향을 초월하는 피규어...
한국 사회의 키덜트 시장 증가 이유 중 한가지가 '놀이 문화의 부재'라는 점에 눈길이 갔습니다. 어린시절 실컷 놀 수도 없고, 중장년이 된 뒤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없다는 요즘. 식사비용을 아껴 장난감을 모아 자기 자신을 달래며 놀 수 밖에 없는 것인가요.
찬란하고도 쓸쓸하신 덕후님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 없이 참 좋은 빠띠에서 덕업일치하시길 빕니다!
의미있는 대담회를 소개합니다.
한림대학교,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와 사단법인 신규장각이 주최하는 '글로벌 석학 초청 대담회'입니다.
이번에 초청된 동경대학교 다나카 아키히코 교수는 국제정치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세계시스템의 현상과 동아시아의 국제정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정이 되시는 분들은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 신나라마당 글로벌...